화순군, 임산부·영유아에 ‘영양 보충 식품’ 지원
화순군, 임산부·영유아에 ‘영양 보충 식품’ 지원
  • 권동화 기자
  • 승인 2022.0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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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영양 개선 기대

전남 화순군이 임산부와 영유아 등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는 임신부·출산·수유부, 영유아의 영양 위험요인 개선을 목적으로 일정 기간 영양 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준은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출산·수유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이며,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로 빈혈·저체중·영양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매월 2회 조제분유, 쌀, 검정콩, 감자, 달걀 등 보충식품이 가정으로 배송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네이버 밴드, 유선, 영양소식지 우편발송 등을 통해 영양교육과 상담도 제공한다. 참여 기간 중 3회의 평가를 통해 영양상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청은 먼저 유선으로 대기자 등록을 한 후 해야 한다. 등록 후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 구비 서류를 화순군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93.64%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영양 취약계층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