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게임 넘어 ‘블록체인·메타버스' 기업 도전
넷마블 방준혁, 게임 넘어 ‘블록체인·메타버스' 기업 도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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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블록체인 적용 게임 줄줄이…코인도 발행·상장계획
메타버스 공격적 진행…부동산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7일 NTP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아프리카TV]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7일 NTP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아프리카TV]

4년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게임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블록체인과 함께 기술준비를 완벽히 마무리한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방 의장은 27일 제5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 행사를 열고 “이제 넷마블도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아직 (블록체인 산업은) 초기로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다양한 산업에 결합돼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사업은 본사와 자회사 넷마블F&C가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개발 또는 퍼블리싱 하는 게임에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으로는 오는 3월 ‘A3: 스틸얼라이브’을 필두로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을 순차 출시예정이다.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할 코인도 발행·상장할 계획이다.

넷마블F&C는 블록체인을 좀 더 중심에 둔다. 블록체인에 게임뿐 아니라 메타휴면, 웹툰, 웹소설, 커머스 등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방 의장은 ‘메타버스’ 진출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020년 미들웨어기술이 발전하고 블록체인 테크가 결합되면서 메타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올해 블록체인에 기반한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미 메타버스는 오랜 시간 조금씩 확장 돼 왔고 구현기술도 갖췄다”며 “굉장히 공격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방 의장은 그동안 개발한 ‘메타노믹스’와 ‘메타휴먼’ 분야 결과물도 공개했다. 그는 ‘메타노믹스’ 분야에서 부동산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NFT게임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소개했다. ‘메타휴먼’ 분야에선 제나, 리나, 시우 등을 선보였다.

방 의장은 “넷마블은 게임,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융합시킨 진화된 형태의 새로운 메타버스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 의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넷마블의 전략과 사업방향성을 밝히는 NTP 행사는 이날 4년 만에 개최됐다. 2018년 제4회 NTP를 개최한 이후 2019~2021년 3년간 코웨이 인수합병 이슈가 불거진데 이어 코로나19가 확산되며 NTP를 3년간 중단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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