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내달 28일 채권을 발행한다. 2월 중 수요예측을 진행해 20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투자 수요가 풍부할 경우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등을 검토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달 만기도래하는 채권 차환을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섰다.
최근 채권 시장 내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 등은 변수다. 회사채 시장의 경우 매년 1월 호조를 이어갔으나 올해는 미국 긴축 우려 등으로 흥행 가능성이 미지수다.
한국투자증권이 공모채 시장을 찾은 건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매년 채권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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