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철도 최고 서비스 '열차지연 배상금 환급제'
작년 한국철도 최고 서비스 '열차지연 배상금 환급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1.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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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승차권 예매' 등도 호평
대전시 동구 한국철도. (사진=신아일보DB)
대전시 동구 한국철도. (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2021년 최고의 철도서비스를 묻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열차지연 배상금 자동 환급제도'가 최고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는 총 1615명이 참석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22%(941명)가 열차가 지연될 경우 결제한 신용카드로 다음 날 지연배상금이 자동 환급되는 '열차지연 배상금 자동 환급제도'를 선택했다.

이어 '네이버·카카오톡 예매 서비스'가 14%(624명)를 차지했고, 'KTX 와이파이 속도 향상과 수화물보관대 추가 설치 등 열차 시설 개선'이 13%(574명)로 뒤를 이었다.

권봉철 한국철도 서비스혁신처장은 "철도 이용객과 소통을 강화해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힘쓰고, 역과 열차 시설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