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이달 말 '경기행복주택' 착공
현대엔지니어링, 이달 말 '경기행복주택' 착공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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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가구 규모…'모듈러 공법' 적용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착공하는 경기행복주택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경기도 용인시에서 '경기행복주택'을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경기행복주택은 지상 13층 10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약을 맺고, 금강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주택 건설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 이 공법은 첨단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구조물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건축물을 짓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모듈러 주택사업 '가리봉 구 시장 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도 성공적으로 건립해 고층 모듈러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ESG 경영 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모듈러 건축은 미래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모듈러 공법을 지속해서 연구해 국내 모듈러 건축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건설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