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650억원 '인천 성신아파트 재건축' 수주
금호건설, 650억원 '인천 성신아파트 재건축' 수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1.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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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11가구·오피스텔 140실 조성…2024년 착공
금호건설이 제안한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자료=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용현 성신아파트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33층 2개 동 아파트 211가구와 오피스텔 140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650억원이며 착공 예정 시기는 2024년이다.

금호건설은 사업지 인근에 3000가구 규모 금호 어울림 단지가 있는 만큼 이번 재건축을 통해 금호 어울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이달 초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아파트 200가구를 짓는 이 사업의 예정 공사비는 470억원으로 책정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2개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연초부터 약 1120억원 수주액을 기록했다"며 "소규모 정비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소규모 정비사업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