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만든다
수원,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만든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2.01.2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 빈틈없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어려운 이웃 모두 불편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망라했다.

29일부터 2일까지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의 임시선별검사소는 휴일 없이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소 휴일 운영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접촉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방문을 위해서는 예약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내 종합병원 및 응급의료기관은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권선구 화홍병원·수원중앙병원, 팔달구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수병원,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등 7곳이다.

실내 봉안시설인 수원시연화장 추모의 집은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시행한다.

설 명절과 전·후 기간을 포함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6일까지 사전 예약제를 적용한다. 지난해 말 제2추모의집이 완공돼 방문객 총 인원은 1일 최대 5200명으로 늘어나고, 시설별 시간당 추모객 총량에 따라 밀집도가 조절된다.

시는 긴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 배출 등에 불편이 없도록 종합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해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한다. 명절 당일인 2월1일 화요일만 가로청소와 기동반, 로드킬 수거 등 청소 관련 업무는 휴무다.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6개 성수품목을 중점 관리한다. 제수용품 등 특별관리 품목에 대해 각 구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물가를 직접 조사한 뒤 시 홈페이지에 가격동향을 공개하니 참고해서 장을 볼 수 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