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서정식 변호사 준법지원인 선임
삼양식품, 서정식 변호사 준법지원인 선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25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준법지원조직 확대 방침…ESG경영 강화
삼양식품의 준법지원인으로 선임된 서정식 변호사.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의 준법지원인으로 선임된 서정식 변호사.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서정식 변호사(사진)를 법무실장으로 영입하고 25일 이사회를 열어 준법지원인으로 선임했다.

이날 삼양식품에 따르면 서정식 변호사는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검사, 수원지검 부장검사, 부산동부지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로고스의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다.

준법지원인으로 선임된 서정식 변호사는 향후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삼양식품의 법적 규제사항 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준법지원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서정식 변호사를 시작으로 변호사 추가 영입 등을 통해 준법지원조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준법지원인 선임과 더불어 관련 조직 역할을 강화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해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와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를 설치해 경영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친환경 포장재 도입과 협력사 동반성장, 소비자중심경영인증 획득 등에도 나서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