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바이오 R&D 예산 2743억 편성…전년대비 372억 증액
산업부, 바이오 R&D 예산 2743억 편성…전년대비 372억 증액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1.24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심 기술 사업 지원·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으로 2743억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72억원(15.7%) 증앤된 예산이다.

산업부는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을 통한 바이오 핵심 기술 사업 지원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신약개발 예산은 지난해 150억원에서 올해 461억원으로 증액됐다. 맞춤형 진단·치료제품 예산도 269억원에서 317억원으로 늘었다.

백신 허브 구축과 감염병 대응을 위해 리보핵산(mRNA) 등 최신 플랫폼 백신 개발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와 대량 공정기술 개발에 신규 예산이 편성됐다. 구조 기반 백신설계기술 상용화 기술 개발에는 30억원이 책정됐다. 백신 원·부자재, 생산 고도화 기술 개발에는 68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시대 변화에 맞춰 의료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융합한 기술개발과 사업 창출을 위한 실증·사업화 지원을 확대한다.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기술개발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예산은 지난해 203억원에서 올해 323억원으로 120억원 증액됐다.

코로나19로 소외되는 계층을 위해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5세대(G) 기반 스마트헬스케어 제품 사업화와 실증 기술지원에도 10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탄소중립을 위해 100%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기술 개발 등에도 예산 36억원이 새로 책정됐다.

이외에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612억원, AI·바이오·로봇의료융합기술개발에 21억원, 영상진단의료기기 탑재용 AI 기반 영상분석에 56억원 예산이 편성됐다.

산업부는 기술 개발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우선 산업부는 지난 17일 제1차 바이오 R&D 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 52개를 공고했다. 사업별 심의위원회를 거쳐 추가로 사업 공고를 한다. 또 공고 대상 사업에 대한 구체적 지원 내용과 기획 의도, 지원 방법,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지난 21일과 이날 두 차례 걸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혁신, 탄소중립, 비대면 헬스케어서비스, 비약물 디지털치료제 등 바이오 패러다임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 진입,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R&D 사업 발굴과 인프라 구축 등 바이오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