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침묵깨고 아시안투어 우승
최경주, 침묵깨고 아시안투어 우승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10.2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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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시즌 부활 예고… 29일부터 싱가포르 오픈 출전
오랜 기간 침묵했던 ‘탱크’ 최경주가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하며 2010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경주(39. 나이키골프)는 25일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의 로얄 조호르CC(파72. 6984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이스칸다르 조호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16타로 우승했다.

첫날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10위로 대회를 시작한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2위까지 뛰어올랐다.

당초 4라운드 경기로 예정됐던 이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경기로 축소됐지만, 최경주는 상승세를 잃지 않는 꾸준한 활약으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8타를 줄이고 2009년 첫 우승을 따냈다.

실제로 최경주는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한 뒤 2, 3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해 2010년 본격적인 부활을 알렸다.

오랜만에 우승을 맛본 최경주는 “외국에서 열린 아시안투어에서 첫 우승인데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은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국 출신의 니랏 찹차이(26)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에 자리했고, ‘디펜딩챔피언’ 레티프 구센(40. 남아공)은 히마트 라이(22. 인도)와 함께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 공동3위에 올랐다.

한편, 간만에 우승을 맛본 최경주는 29일부터 싱가포르의 센토사GC에서 열리는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유러피언투어와 함께 진행되는 대회로 필 미켈슨(39. 미국)도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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