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변화하는 식품 소비시장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농업인 가공사업장 및 예비 가공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2년 농식품 가공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공 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는 본 사업은 △소규모 농업인 가공사업장 장비 지원사업과 △소규모 농업인 가공사업장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가공 사업장의 장비 구입과 가공 상품 포장재 개발 제작을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재료로 사용하고, 연매출이 2억원 미만인 66㎡ 이내 가공 사업장을 운영 중인 농업인 또는 가공 창업 예정인 농업인이면 지원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2월16일 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관련 세부내용 및 해당 서류는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농산물유통과 농식품 가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자에 한해 사업 담당부서의 현지심사와 심의회를 거쳐 사업별 기준에 적합하고 파급효과가 높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선민 소장은 “소규모 농업인 및 예비 창업자 지원으로 농식품 가공 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가공사업장 창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예비 창업자를 위한 추가 지원방법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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