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023년형 'XM3' 예약 시작…'인스파이어' 트림 추가
르노삼성차, 2023년형 'XM3' 예약 시작…'인스파이어' 트림 추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1.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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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디자인 적용 최상위 등급 새로 선보여
르노삼성자동차 ‘X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X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XM3’의 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식변경 모델인 2023년형 XM3는 최상위 트림(등급) ‘인스파이어(INSPIRE)’가 추가됐다. 인스파이어 트림에는 풍절음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실드 글라스가 기본 적용되고 소비자 편의·안전성 향상을 위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추가된다.

인스파이어 트림은 기존 최상위 트림 ‘TCe 260 RE 시그니처(Signature)’에 통풍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가 기본 적용된 가죽시트 패키지와 블랙 투톤 루프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또 인스파이어 전용 내·외관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LE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 차음 윈드 실드 글라스는 전면 유리(윈드 스크린)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여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하는 원리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전면부로 들어오는 풍절음이 저감된다.

소비자 편의·안전을 돕는 ‘어시스트 콜’ 기능도 추가됐다. 어시스트 콜은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자동으로 차량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 구조, 사고처리 지원을 진행한다.

2023년형 XM3는 가격이 기존 대비 소폭 인상된다. 르노삼성차는 “지속적인 생산 원가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인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르노삼성차는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의 정숙성과 편의·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예상 가격대는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6 GTe △SE 베이식(Basic) 1866만∼1896만원 △SE 1876만∼1906만원 △LE 베이식 2047만∼2077만원 △LE 2057만∼2087만원 △RE 베이식 2240만∼2274만원 △RE 2263만∼2293만원이다.

TCe 260 모델의 경우 △RE 2420만∼2450만원 △RE 시그니처 2676만∼2706만원 △인스파이어 2833∼2863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의 매력을 완벽하게 결합한 스타일링으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이렇듯 성공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준 고객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산경쟁력 유지를 통해 판매 전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