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5일까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시 담당 공무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투입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시는 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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