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 총 3일간 봄내극장에서 ‘2022 생활문화 네트워크 축제 “다시, (生) 활력”’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생활문화가 개인의 삶에 주는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형 축제로 진행된다. 생활문화인들의 경험과 욕구를 드러내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에게 생활문화의 의미를 확산시키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축제의 프로그램으로는 생활문화인 10인의 생활력을 만나는 ‘삶 이야기 영상전시’와 지난해 생활문화지원사업 매개자들과 생활문화인들이 나눈 ‘생활문화 人터뷰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일반인들도 함께 즐기며 활력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나만의 소우주, 그린 테라리움’ 만들기, 시민 사진과 사연 공모로 이루어진 ‘활력사진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진행되는 생활문화 토크쇼는 2022년 생활문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계하여 보다 많은 생활문화인들이 교류하며 생활문화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은 “재단에서는 지난해부터 생활예술에서 생활문화로 범위를 확대하여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한껏 움츠러든 지금, 개개인의 생생한 생활문화의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다시 생활문화를 통한 우리의 활력을 이어나가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본 축제의 전시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생활문화 토크쇼는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토크쇼 참석자는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PCR 음성 확인증 또는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사항은 춘천문화재단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