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비상장기업 '상장교육' 업그레이드
한국거래소, 비상장기업 '상장교육' 업그레이드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2.0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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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 및 전문가 과정 운영…대면·비대면 교육 병행
(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상장교육'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장교육'은 비상장 기업의 상장 추진을 위한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나아가 상장기업으로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교육하는 과정이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기업은 해당 교육 수료증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경영자 과정 및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다.

경영자 과정은 상장기업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증시전반에 관한 기본소양을 중심으로, 전문가 과정은 증시 일반지식 및 상장 준비과정에 필요한 세부 실무지식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 해 교육수료 기업은 총 403사로 전년 대비 57개사(16%) 증가했다. 이는 최근 기업들의 상장 추진 증가에 따른 교육수요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코로나 19로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됐지만, 올해부터는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또, 커리큘럼 일부도 개편·보강한다.

상장 교육 희망자는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상장교육 > 컨설팅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