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사장 총출동, 이재명과 '토크'…핵심은 '반기업정서' 해소
10대그룹 사장 총출동, 이재명과 '토크'…핵심은 '반기업정서' 해소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2.01.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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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이인용‧김학동‧오세헌 등 대선정책 건의 전달후 '토론'

삼성 현대차 SK LG 등 10대그룹 핵심기업 사장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공식적인 자리를 갖는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오세헌 한국조선해양 사장 등 전문경영인들이 직접 참석해 기업들의 애로점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이재명 후보와 10대그룹 전문경영인 사장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대화를 나눈다.

이날 자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현대자동차 정상빈 부사장,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LG 하범종 사장, 롯데지주 고수찬 부사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한화 조현일 사장, 우무현 GS건설 사장, 오세헌 한국조선해양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손 회장이 대선정책 건의서를 전달한 이후 이재명 후보와 토론을 한다.

경총 측은 “별도 토론 주제 없이 기업가 정신과 반기업 정서 등에 대한 해결책 등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10대그룹 사장들이 한곳에 모이는 만큼 기업 경영 애로점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업의 애로점은 반기업 정서에 대한 해소와 청년채용 방안, 4차산업혁명 시대 정부의 역할 등이다.

한국경총(KEF) 회기.[사진=경총]
한국경총(KEF) 회기.[사진=경총]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