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9일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와 관련, "현재까지 전작권 전환에 대한 한·미 양측간 변화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전작권 반환은 2012년의 상황을 봐야 한다'는 미국 국방부 당국자의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원 대변인은 "2012년에 전작권을 전환한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고 여기에 변화를 주어야 할 상황도 현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인봉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은 "시기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이지만 현재 진행 사항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어떤 보완 요소가 있는지를 식별하는 정도의 논의는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알기로는 (전작권 관련 언급이)미 국방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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