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6.25 참전영웅에 6천개 '희망박스' 후원
LG생활건강,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6.25 참전영웅에 6천개 '희망박스' 후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12.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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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제공)
(사진=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제공)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고령의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사랑의 희망박스’ 6000개(18억 원 상당)를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영하의 추운날씨와 강풍속에서도 육군특수전사령부와 육군1군지사 장병들, 그리고 사단법인 NGO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임직원들이 함께 6.25 참전영웅들을 위한 희망박스 만들기 봉사에 참여했으며, 약 6000명의 6.25 참전영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박스를 만들었다.

LG생활건강은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랑의 희망박스’는 최근 소외되는 전쟁영웅들을 대상으로 나라를 위한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시작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희망박스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소영민 육군특수전사령부사령관은 “우리사회의 구석구석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시는 LG생활건강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감사드린다. 잊혀진 전쟁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애국심을 기억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전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경기도,강원, 전북, 충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영웅들과 그들의 미망인들께 국군후배장병들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