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방문’ 눈길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방문’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2.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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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방문’ 눈길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방문’ 눈길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이 최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 중앙시장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청장은 지난 24일 이수욱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 이수태 구미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등을 만나 주차장 부족, 시설개보수, 도시재생사업 관련 애로 등의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이날 이 전 청장은 “새마을중앙시장은 정부지원을 받아 환경개선 등을 일부 추진했지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구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또 “새마을중앙시장은 시장의 기능뿐만 아니라 구미역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구미를 알리는 얼굴”이라며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이 넘치는 특색 있는 시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역 앞에 위치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구미지역 전통시장 중 가장 대표적인 시장으로 1975년에 설립, 현재 500여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구미출신인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을 거쳐 농촌진흥청장, 한국마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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