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이 최근 선보인 휴먼 리스크 평가가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주관하는 2021년 이노스타 인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인재평가도구에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사람인HR의 휴먼 리스크 평가는 국내 최초로 인적자원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측정해여 제공하는 평가도구로서 다양한 성격과 역량을 포괄하는 범용형 평가도구와 달리 조직 구성원의 비윤리적 행위 발현 가능성에 초점을 둔 특화형 평가도구다.

개발을 주도한 ‘사람인 HR연구소’는 국내 기업에서 실제로 발생한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분석과 함께 학계에서 공인된 다양한 측정방식을 통합함으로써 평가의 타당도를 더욱 제고하였다. 이로써 기업에서는 경영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관리하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조직 구성원 개인 차원에서 선행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과정에는 법정심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박지선 숙명여대 교수와 최이문 경찰대 교수가 직접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사람인 HR연구소는 개발에 앞서 올 9월 HR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용환 사람인HR 대표는 “전 세계 경제계의 화두가 된 ESG 경영 기조에 따라 기업의 인적자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특화형 평가 플랫폼을 개발하였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트렌드와 기업 인사담당자의 니즈에 기반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발표하는 이노스타 인증은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와 자체 보유한 분야별 전문 심사원의 심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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