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영화·드라마 지원 본격화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영화·드라마 지원 본격화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12.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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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통해 지역 활성화 및 영상문화 향유 도시 발돋움

강원 춘천시가 코로나19 상황에도 영화 및 드라마 로케이션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금 지원은 2020년 ‘비와 당신의 이야기‘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정직한 후보2‘를 비롯해 무려 13개 작품이다.

'범죄도시2'를 포함해 21개 작품에 대한 장소 섭외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영화산업으로 지역을 활성화하고 시민이 영상문화를 즐기는 도시로 발돋움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야행‘과 유진규 마임이스트의 예술을 다룬 다큐멘터리 ’요선‘은 모든 촬영을 춘천에서 진행했다.

넷플릭스 히트작 ’스위트홈2‘와 윤여정 주연의 ’도그데이즈‘도 현재 춘천에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화도시 춘천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춘천에서 촬영하는 장편영화의 현장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춘천에서의 영화 촬영이 늘어나고 있어 내년 전망은 더욱 밝다.

이는 춘천이 촬영 여건도 좋고 지원금 지급은 물론 장소 섭외 적극성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승태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장은 “올해 비로소 영상산업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년부터 영화산업이 지역경제에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