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계획' IT인력, ‘DNA 분야’ 인재양성 가속
'일자리 계획' IT인력, ‘DNA 분야’ 인재양성 가속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12.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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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투자확대와 동시 추진…양질 일자리 창출 '연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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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데이터 댐 구축에 청년, 고용 취약계층 등 4만5000명의 참여를 지원한다. 또 데이터 구축 참여자들 중 1만명에게 단계별 역량 증진교육을 제공해 중·고급인재로 성장토록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2일 개최된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D·N·A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3대 전략과 14개 세부과제를 상정·발표했다. D·N·A는 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인공지능(AI)을 뜻한다.

과기정통부는 5G 융합서비스, 메타버스, 정보보호 등 신산업 분야 투자 확대와 인재양성을 동시 추진해 신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수요에 대응해 디지털 핵심인재들을 집중 양성한다. 산업현장의 수요가 많은 중고급 디지털 인재양성 규모를 올해 5570명에서 2025년 9400명까지 늘리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 재직자의 직무역량 고도화를 지원한다.

또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현장중심·채용연계형 SW교육과 지역 인재양성도 확대한다.

정부는 DNA 분야 포용적 일자리 기반도 확충한다. 제조·금융 등 각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과 디지털 비전공자 대상 신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군 장병 총 5만명을 대상으로 SW‧AI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범부대 지정과 군 정보화교육장 인프라 개선도 추진된다.
   
아울러 청년 구직자를 위한 기초 디지털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디지털 배움터를 통한 지역 기반 디지털 교육 일자리도 지속 창출할 예정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