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 출연 배우 박소담, 갑상샘암 수술 받아
영화 ‘검은 사제들’ 출연 배우 박소담, 갑상샘암 수술 받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12.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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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영화 ‘특송’의 주연 배우로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된 배우 박소담이 최근 갑상샘 유두암을 진단 받고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박소담은 현재 수술 후 회복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영화 ‘특송’ 홍보에는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박소담은 정기적으로 받아온 건강 검진 과정에서 갑상샘 유두암 진단을 받았고, 현재 수술을 마친 상태다.

소속사는 “박소담 배우는 오랫시간 기다려 온 ‘특송’ 개봉을 앞두고 늘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갑상샘 유두암은 ‘갑상샘암’ 중 가장 흔한 종류의 암으로, 진행이 매우 느린 편에 속한다. 또한 치료 예후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배우 박소담은 영화 ‘베테랑’을 비롯해 ‘사도’, ‘검은 사제들’ 등 2015년을 대표하는 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검은 사제들’에 출연한 박소담을 두고 ‘괴물 신인’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박소담이 주연을 맡은 ‘특송’(액션 영화)은 2022년 1월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