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임원 승진 확대…성과주의 원칙 적용
한미글로벌, 임원 승진 확대…성과주의 원칙 적용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12.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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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형 부사장·유은종 전무·이국헌 전무 등 승진 발탁
권세형 한미글로벌 신임 부사장. (사진=한미글로벌)
권세형 한미글로벌 신임 부사장. (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이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해 대폭 확대한 규모로 내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권세형 부사장과 유은종 전무, 이국헌 전무 등 총 16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건설사업 관리 기업 한미글로벌은 2022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경영 성과와 건실한 실적을 냈다며,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로 승진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테크사업부 권세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하고, 국내사업부 유은종 상무와 엔지니어링실 이국헌 상무를 전무로 선임했다. 이들을 포함해 부사장 1명과 전무 2명, 상무 5명, 상무보 8명 총 16명을 승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권 부사장은 SK건설을 거쳐 2001년 한미글로벌에 입사해 2017년부터 하이테크사업부를 맡았다. 반도체·배터리 생산 시설과 산업단지 조성 등 건설사업에 대한 관리 업무를 지휘했다. 

유은종(왼쪽)·이국헌 한미글로벌 전무. (사진=한미글로벌)
유은종(왼쪽)·이국헌 한미글로벌 신임 전무. (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내년부터 종합부동산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회사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지속 성장하는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문성과 성장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인사와 함께 전략기획실 신설 등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