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DNA 기술포럼' 출범…완전자율 조기 상용화 추진
'자율주행 DNA 기술포럼' 출범…완전자율 조기 상용화 추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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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개최…2027년 기반 마련 업무협약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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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완전자율주행 조기 상용화와 민관협력 창구 역할 수행을 위해 ‘자율주행 DNA 기술포럼’을 출범했다.

DNA포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KT, LG유플러스, 에디슨모터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60여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공동 의장사는 현대자동차 등 8개사가 선정됐다.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공동 의장단 대표로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이 선출됐다.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데이터·차량통신보안·기술검증 등 4개 전문위원회 위원장도 선임됐다.

DNA포럼은 지난 4월 개소한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의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간 협력과 새로운 서비스 발굴,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원사들은 데이터, 5세대(G),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연계해 오는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센서기반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인프라간 통신기술(V2X)을 고도화한다. 또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셋,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핵심기술, 장비·단말 등 개발에 주력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도 포럼에서 주신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발굴,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 제도개선 등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 발전과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