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시민 주체적 지역문화 확산 모색
동두천, 시민 주체적 지역문화 확산 모색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1.12.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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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지역문화 포럼’…영상 촬영 시민에 공개
(사진=동두천시)
(사진=동두천시)

경기도 동두천시가 오는 16일과 17일 ‘2021 동두천 지역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생활문화, 지역문화, 문화자치, 문화도시 등 문화정책이 시민 주체적 성격으로 바뀐 상황에서 동두천 지역문화 현황을 진단하고 시민 주체적 지역문화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16일은 보산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주도’라는 주제로 민간의 활동을 소개하고 주제적 시민활동을 지원하는 행정사업을 시 담당자가 설명과 1일차 기조발제는 최근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의정부의 사례를 박정근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이 소개한다.

또 17일은 동두천 평생학습관에서 ‘에코뮤지엄과 지역학’이라는 주제로 2일차 포럼을 개최와 함께 김갑곤 경기만 포럼 사무처장이 시민참여가 핵심인 에코뮤지엄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기조발제를 한다.

사례는 에코뮤지엄 사업을 추진한 동두천역사문화연구회와 턱거리마을박물관 담당자가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은 동두천 지역학을 진단하고 동두천 록페스티벌의 지역문화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진단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시민주도와 문화 활성화라는 큰 틀 아래 민관 협력, 부처간 협력으로 칸막이 행적을 극복하려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포럼 내용은 영상으로 촬영돼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