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권 관광설명회 개최
전북 서남권 관광설명회 개최
  • 부안/김선용기자
  • 승인 2009.10.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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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정읍·고창 주요 관광지 답사 팸투어
전북 서남권 지역 문화,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남권(정읍.고창.부안) 관광설명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우수 여행사 대표 및 관광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안,정읍,고창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

지난 9일 부안군에 따르면 2003년에 결성된 서남권 관광행정 협의회는 부안,고창,정읍 3개 시군이 관광코스 개발 등 협의 가능한 관광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하기로 하고 팸투어, 홍보물 제작 공동 사업을 윤번제로 주관하여 협의 처리하는 가운데 올해는 부안군과 전라북도 관광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서남권 팸투어는 우수 여행사 대표, 관광협회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방조제와 연계한 채석강, 내소사등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부안 주요 관광자원과 정읍의 내장산 국립공원구절초 테마공원. 칠보 무성서원. 동학유적. 고창의 선운산 도립공원 유네스코 등록 고인돌 유적. 고창읍성. 판소리의 핵심자원을 주요코스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지 사전 답사형태로 이루어졌다.

3시군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먹거리등은 관광잠재력이 크지만 휴양형 숙박시설.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색 음식부족과 서비스 개선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또한 광역 관광코스상품을 위한 기반시설 투자가 지자체별로 연계된다면 2박3일 코스상품과 철도와 연계한 투어가 가능할 것으로 참여업계 대표자들은 전망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답사코스가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관광자원"이라며"친환경적이고 변화 무쌍한 자연자원은 서남권지역이 유명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정읍.고창 3시군은 관광업계와 관광객이 가고 싶어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따른 관광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