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수과학 연구지원금 3억1500만원 전달
에쓰오일, 순수과학 연구지원금 3억1500만원 전달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2.02 17:2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우수학위 논문상·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 개최
에쓰오일(S-OIL)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1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과 ‘제3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화학 등 과학 분야 연구자 25명에게 총 3억1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박성우 에쓰오일 부사장 (왼쪽에서 아홉 번째), 백운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열한 번째), 이대순 한국대학총장협회 이사장(왼쪽에서 열여섯 번째)이 시상식을 마친 뒤 수상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1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과 ‘제3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화학 등 과학 분야 연구자 25명에게 총 3억1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박성우 에쓰오일 부사장 (왼쪽에서 아홉 번째), 백운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열한 번째), 이대순 한국대학총장협회 이사장(왼쪽에서 열여섯 번째)이 시상식을 마친 뒤 수상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국내 순수과학 연구진에 총 3억1500만원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1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과 ‘제3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에쓰오일은 이날 △수학 △물리학 △화학 △화학공학·재료공학 △정보통신기술(IT) 5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1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에쓰오일은 △물리 △화학 △생리화학 △화학공학·재료공학 △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이정인 포항공과대학 박사(수학) △송현규 한국과학기술원 박사(물리학) △양상희 서울대 박사(화학) △송영동 한국과학기술원 박사(화학공학·재료공학) △이주호 한국과학기술원 박사(IT) 등을 선정해 각각 연구비 1500만원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우수상에 △이재훈 서울대 박사(수학) △안준영 서울대 박사(물리학) △최종훈 한국과학기술원 박사(무기화학) △변재원 전북대 박사(화학공학) △오명찬 서울대 박사(에너지자원공학) 등을 선정해 각각 800만원을 전달했다.

차세대 과학자상은 △이길호 포항공과대 교수(물리학) △주상훈 UNIST 교수(화학) △정충원 서울대 교수(생리의학) △김범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화학·재료공학) △김진영 서울대 교수(에너지) 등이 선정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