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1월 관내 버스승강장 14개소에 대해 '추위대피소' 온실텐트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에 방풍막 설치와 개선된 공간을 제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온실텐트 내 의자에 거리두기 안내문 및 손소독제를 부착하였으며, 텐트 입구를 커튼식으로 설치하여 환기가 용이토록 했다.
이번에 설치한 온실텐트(방풍막) 안쪽은 바깥 기온보다 2~3도가 높아 눈이 오고 찬바람이 부는 날엔 시민들의 편의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며, 기 설치된 냉방 및 온열의자와 함께 시민들이 따뜻한 버스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텐트는 올해 11월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후 내년 겨울 재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시민 편의 및 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여 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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