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 개최
포스코,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 개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2.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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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 발표
(왼쪽부터)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김학동 포스코 사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천성현 기업시민실장 등이 지난 3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포스코그룹]
(왼쪽부터)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김학동 포스코 사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천성현 기업시민실장 등이 지난 3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는 지난 30일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Culture Day)’를 열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업시민,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북콘서트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400여명의 MZ세대 직원들은 서울과 포항, 광양, 송도에서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포스코그룹 임직원은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해 기업시민의 가치를 되새겼다.이날 포스코는 지난해 발간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개념서인 ‘기업시민, 미래 경영을 그리다’의 후속작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를 공개했다.

이 책은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규창 한양대 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등 경영학·인문사회학 분야 석학 14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책은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실천사례에 대한 연구성과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 △산업생태계 혁신 △사회적 임팩트 창출 △조직문화의 변화 등 4개 파트로 나눠 조명했다.

행사에서는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를 그룹 임직원이 직접 발표하는 오디션 형태의 발표대회 ‘GEM 잇는 스토리’가 열렸다. ‘GEM 잇는 스토리’는 이해관계자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고 더 엑스트라 마일(Go the Extra Mile)’과 임직원의 실천사례(story)를 서로 잇는다(connect)는 의미를 담았다.

△밀폐공간의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 △버려지던 굴 껍데기를 제철공정에 재활용하는 방안 △파트너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과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 △전기로의 스크랩 사용 비율을 90%까지 높인 ‘그린STS’ 개발·국제 인증 획득 통한 판매 확대 △3차원(3D) 시각화 안전 콘텐츠 활용으로 자율안전체계 강화 등 5건의 사례는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상을 수여했다.

유영수 포스코 사외이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탄소배출 없는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