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내년 예산안 1조311억 편성 구의회 제출
서구, 내년 예산안 1조311억 편성 구의회 제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11.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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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구청장, 구정연설 통해 구정 운영 방향 제시

인천시 서구는 이재현 구청장이 서구의회 제248회 제2차 정례회에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구정연설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정연설에서 이 구청장은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행복정책 실현을 위해 시행해온 전국 최초 정책 27개 및 인천 최초 정책 37개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 서구가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출한 예산안은 올해보다 0.15% 15억원 증액된 1조31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지난해 대비 778억 증가한 1조125억, 특별회계는 762억 감소한 186억원이다.

구는 재산세 감면조치와 코로나 국민지원금 등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분야, 서구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뒀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분야 지방세와 세입수입이 219억 증액된 3,144억, 부동산 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올해 대비 198억 증액된 761억이 반영됐고 국시비보조금은 지난해 대비 502억 증액된 5,996억이 반영됐다.

주요 분야별 예산으로 ‘사회복지’ 분야가 지난해 대비 10.42% 증가한 5,644억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국토 및 지역개발’에 693억, ‘보건’ 분야에 351억, ‘교통 및 물류’에 178억, ‘환경’분야에 688억, ‘문화 및 관광’에 240억, ‘교육’분야에 163억을 편성했다.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