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종전선언 문안 협의 마무리… 비핵화 문구는 교착
한미 종전선언 문안 협의 마무리… 비핵화 문구는 교착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1.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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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한국과 미국의 종전선언 문안 협의가 마무리돼 가고 있으나 비핵화 문구를 어떻게 포함할지를 놓고는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3일(현지시간) 이 사안을 잘 알고 있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은 북한과 관계 개선을 목표로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미국은 긍정 반응을 보이며 동맹국과 조율하는 노력으로 한국과의 종전선언 관련 문안 협의에 참여했다.

문안 작업은 거의 끝났으나 비핵화에 대한 문구 삽입 방식에서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미국은 줄곧 종전선언 협의를 한다면서도 북한과의 선대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폴리티코는 남·북, 미국, 중국 네 당사자 모두 문구에 합의하는 게 어려운 부분이라며 이를 풀어야할 숙제로 봤다.

문재인 정부 임기가 내년 5월 끝나고 차기 정부가 종전선언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불투명한 상황도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폴리티코는 “비핵화 관련 문구 삽입 방식이 남은 문제지만 소식통들은 ‘그렇게 난제는 아니다’고 했다”면서 “북한이 종전선언 제안에 응하게 하거나 최소한 묵살하지 않도록 어떻게 문구화하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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