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21일 저녁 '국민과의 대화'… 靑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
문대통령, 21일 저녁 '국민과의 대화'… 靑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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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2년 만… 경제부총리·보건복지부 장관 등도 답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1월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1월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KBS '2021 국민과의 대화'(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출연한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으로 국민과 소통에 나서는 것은 2019년 11월 19일 이후 2년 만이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3주차를 맞아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의 다양한 질문, 의견과 함께 문 대통령의 진솔한 답변이 오가는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명의 국민패널이 질문자로 참여한다. 

또한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민생경제 관련 장관들과 질병관리청장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출연해 직접 답변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 일상회복 3주 진단 및 확진자 증가 대응책 △ 민생경제 △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3개 소주제별로 국민패널들의 다양한 즉석 질문이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KBS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일반 국민들의 질문도 소개된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21일 오후 7시10분부터 100분간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YTN, 연합뉴스TV, TV조선, KTV, 아리랑TV, TBS 등이 동시 생방송 및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한다. MBC, SBS, JTBC, MBN, 채널A, CBS 등은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