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가구도 전날 주문 시 새벽배송됩니다"
한샘 "가구도 전날 주문 시 새벽배송됩니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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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몰 내 63종 가구 대상, 서울 적용 후 지역 확대 예정
한샘몰 새벽배송 도입[이미지=한샘]
한샘몰 새벽배송 도입[이미지=한샘]

한샘이 가구 새벽배송 시장에 도전한다.

한샘은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상품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의 편의성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8일 한샘에 따르면, 새벽배송 해당 가구는 한샘몰에서 판매 중인 토퍼 매트리스, 책상, 책장, 식탁, 선반장 등 총 63종이다. 소비자가 직접 설치하는 DIY(Do It Yourself) 가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 12시 전에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새벽 또는 아침 일찍 배송된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서울지역에서 우선 운영된다. 한샘은 물류 시스템 정비한 후 수도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샘은 새벽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면 소비자 편의뿐만 아니라 배송 물류 효율도 약 2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욱 온라인사업본부 상무는 “더욱 차별화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한샘몰에서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비롯해 가상으로 가구를 설치해볼 수 있는 3D 리얼뷰어(Real Viewer) 등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속적으로 배송·시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한샘은 2019년 2월 가구업계 처음으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익일 배송상품을 기존 30종에서 700종으로 확대, 최소 1일에서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내맘배송’으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