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최초 내부 승진 인사… '정치 중립' 강조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최 원장은 최초의 '내부 승진'이다.
최 원장은 공직에 들어선 뒤 쭉 감사원에서 근무한 '감사 베테랑'이다. 1963년 감사원이 설립된 후 감사원 내부 인사가 원장에 오른 첫 사례다.
문 대통령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임기를 만료하지 않고 정계에 출마했던 만큼, 이날 자리에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을 특히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아일보] 강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