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금산군협의회 정기회의… 종전선언 정책 방안 논의
민주평통 금산군협의회 정기회의… 종전선언 정책 방안 논의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1.11.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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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주평통 금산군협의회)
(사진=민주평통 금산군협의회)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 금산군협의회는 10일 금산군청 2층 상황실에서 19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김호택 회장(삼남제약 대표이사)은 개회사에서 “오늘 바쁜 시간 내서 정기회의에 참석 해 주신 자문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4분기 정기회의 토론에서 자문위원님들의 현장 밀착 형 정책 건의와 함께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대내외 정책 주진 방안’에 관한 동영상 시청 후 정현도 간사(단국대학교 초빙교수)의 4분기 정책건의 주제 및 통일 의견 수렴 및 설문지 작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자유토론 및 정책 건의에서 송오용 여론수렴위원장(중도일보 부국장)은 “세대간 계층간의 이질감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종전선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들이 정부의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는 15일 평통 사무국에서 지역주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충남발전협의회 금산군지회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16일에는 비호산에서 한반도 종전 선언을 기원하고 탄소 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숲으로 하나 되는 평화 대행진’을 연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