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수매
구미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수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1.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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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곡 3587T(8만9674포/40kg) 매입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9일 선산읍 죽장창고와 고아읍 괴평리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20개소에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매입량은 3587t(8만9674포/40kg, 산물벼 795t, 건조벼 2792t) 등이다.

지난달 12일부터 매입을 시작한 산물벼 795t을 이달 5일까지 매입을 완료한데 이어 9일부터 시작하는 건조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하게 된다.

특히 시는 올해 건조벼는 6만9794포/40kg, 전량 대형포대(포/800kg)로 매입, 시비 9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입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올해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오는 12월말에 지급할 계획인 가운데 중간정산금(30,000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게 된다.

첫 수매현장을 찾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맺은 농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매입관계자들에게 수매에 따른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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