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다음주 광주·봉하마을 방문… 중도층 집중 공략
윤석열, 다음주 광주·봉하마을 방문… 중도층 집중 공략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1.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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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발언' 사과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다음주 광주 5·18 민주묘지와 경남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취약점인 중도층과 진보층을 집중 공략하려는 일정이다. 

윤 후보는 후보 선출 후 첫 평일 일정으로 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그는 광주 시민들을 만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20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민주화운동(당시 대응)만 빼면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정치는 잘했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호남분들도 그런 이야기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윤 후보는 광주 방문 이튿날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