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둔포 2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아산, 둔포 2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 아산/주영욱기자
  • 승인 2009.09.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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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2014년까지 마무리
아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11시 시청상황실에서 강희복 시장, 박봉규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염작리, 음봉면 신휴리 일원에 약 1.2㎢ 규모로써 총사업비 2,383억원이 투입 2014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국도34호, 43호, 45호,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며 서해안 및 경부 고속도로와 평택항의 접근이 용이 하는 등 아산테크노밸리, 삼성LCD단지, 인주산업 단지, 현대자동차 등과 연계되는 디스플레이산업 및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와 기업체의 산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통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산업단지 전문 관리기관으로 오늘 업무협약서 체결에 이어 산업단지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또한 2010년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1년도부터 보상 및 산업단지조성 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약 7,200여명의 고용창출과 약 9,8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불황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산시는 지난 9월 24일 행정안전부 등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기업환경개선부문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