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진주시와 통합 건의
산청군의회, 진주시와 통합 건의
  • 산청/박우진 기자
  • 승인 2009.09.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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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서…특위 심사결과보고서 의결
산청군의회(의장 김민환)는 지난28일 오전 11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1일간의 일정으로 제1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성환 의원 외 5명의 의원이 발의한 ‘산청군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안’에 대해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보고서를 의결한다.

산청군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안은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의거 군의회에서 의결할 사항으로 산청군과 진주시의 행정구역 통합을 신청하는 것이다.

이는 산청군이 오랫동안 인근 진주시와 역사성, 인문, 지리, 교육, 사회부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정주생활권이 같은 동질성을 가지고 있고, 천혜의 자연관광자원과 약초산업, 친환경농산물 등 청정 관광이미지를 담고 있는 산청군과 산업도시인 진주시가 통합한다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을 뿐만 아니라, 산청군민의 대다수가 진주시와의 통합을 원하고 있으므로 행정안전부에 자율통합을 건의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