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홍천군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동 푸드마켓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강원도 푸드뱅크가 주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벽지 주민들이 푸드뱅크 이용을 어려워 한다는 점에서 시작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속초, 화천 등의 벽지 읍·면에서 이동 푸드마켓을 개최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홍천의 경우는 지난 상반기 가장 벽지인 내면에서 시작했다.

내면에서 상반기 실시한 이동 푸드마켓은 주민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이번 하반기에도 시행했으며, 하반기 또한 주민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도혁 내면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 시점에 이동 푸드마켓이 지역 주민들의 욕구 해소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들이 많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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