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데이터 분석'으로 도시문제 해결…내일 경진대회 시상
LH, '데이터 분석'으로 도시문제 해결…내일 경진대회 시상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0.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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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안전 부문 획기적 해결 방안 모색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LH가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COMPAS를 활용한 '전 국민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수상작을 통해 교통과 환경, 안전 부문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전 국민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COMPAS'를 활용해 교통‧환경‧안전 부문에서 도시가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서울시, 전남 광양시, 부산시 남구, 경찰대학교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 과제 중 경찰대학 데이터 분석과제를 통해 개발된 '스마트치안 안전지도'는 지난 20~22일 열린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전시되기도 했다.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4차 산업 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도시 운영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COMPAS를 적극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COMPAS를 활용해 서울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등 국내 스마트시티 선도 대학과 도시 분야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LH는 이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형 인재 육성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