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38p(0.48%) 오른 3020.5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5.06p(0.17%) 내린 3001.10에서 출발해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인 이후, 중반 이후부터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385억원, 2579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가 홀로 30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4.77%)과 운수창고업(+2.08%), 철강금속업(+1.98%)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업(-1.83%)과 섬유의복업(-1.46%), 의약품업(-1.19%) 등 일부 업종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며 "위드 코로나가 추진되면서 항공주와 여행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주 코스닥에서 강세였던 오락·디지털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p(0.08%) 내린 994.31로 마감했다. 지수는 0.32p(0.03%) 내린 994.75로 시작해 장 내내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4억원, 2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홀로 4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1.44%), 섬유·의류업(+1.32%)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업(-2.70%)과 유통업(-0.87%), IT부품업(-0.84%)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