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누리호, 목표 이르지 못했지만 훌륭한 성과"
문대통령 "누리호, 목표 이르지 못했지만 훌륭한 성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0.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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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참관 후 대국민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발사 참관을 마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동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발사 참관을 마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동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누리호 발사를 지켜본 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됐다. 자랑스럽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뤄졌다.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흔들림 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