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임해산업지역 국제경쟁력 강화
대산임해산업지역 국제경쟁력 강화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09.09.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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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생태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전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서산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산임해산업지역의 인프라 확충 및 생태산업 환경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와 적극적 투자 유치를 위한 ‘상생발전 방안 추진현황’ 및 ‘생태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전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대산임해산업지역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2가지 프로젝트를 하나로 통합해 보고하는 2P-1R(2Project-1Report)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 간의 공감대 형성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대산 5사를 비롯해 지식경제부와 충청남도, 코트라(KOTRA),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산업단지공단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대산임해산업지역의 중요성 및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시와 대산5사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된 대산임해산업지역 상생발전 방안 T/F팀을 운영해 3개 분야 21개(도로·교통개선분야 8건, 항만시설 확충분야 5건, 공급시설 확충분야 8건) 항목의 수행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 건의 및 자체처리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여수에 이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대산임해산업지역은 15,610천㎡에 국내 대기업(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LG화학, KCC) 외 60여개 기업이 입지해 연매출 27조원, 국세 2조7천억원, 지방세 188억원, 종사자 1만2천여명 등을 기록하며 국가경제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산임해산업지역에는 미래혁신산업단지와 대산제2일반산업단지(S-OIL), 대산제3일반산업단지(유니드), KCC 서산일반산업단지 등이 입지할 예정으로 동북아 물류허브항 도약을 노리는 대산항과 함께 환황해권시대 서산발전의 양대 축이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