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상금 15억원
임성재,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상금 15억원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0.11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왕좌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5억원)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를 보기 없이 마무리하고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한편, 임성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쌓았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