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5월7일 오후 1시30분께 사하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B씨(84·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현금 3만 원을 뺏는 등 이 일대 주택과 식당을 돌며 30여 차례에 걸쳐 1000만여 원 상당의 강·절도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로 한낮에 힘없는 여성들이나 노령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후 피해자들을 마구 폭행하고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옷을 벗기고 전화선 등으로 온몸을 묶어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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