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45명 발생
순천향대서울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45명 발생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9.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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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사진=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40여 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감염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현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원내 의료진과 임직원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 등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검사는 약 90%가량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돼 변이 바이러스 또는 돌파 감염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일부 직원이 격리 중이나 전반적인 외래 진료와 수술, 입·퇴원 수속 등 병원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