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뉴욕서 3자 회담… 한반도·글로벌 현안 등 논의
한미일 외교장관, 뉴욕서 3자 회담… 한반도·글로벌 현안 등 논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9.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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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만나 3자 회담을 시작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를 계기로 회담을 가졌다.

3국 외교장관이 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 5월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문제는 물론 지역과 글로벌 현안에 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한미일 장관들이 3자 회담에서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 번영 증진과 수호에 대한 약속 및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한미일 협력의 국제적 범위를 강조할 것"이라며 "지난주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시험을 감안하면 3자 회담은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