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은 정도진 중앙대 교수…"차별화된 전략 수립·실천"
롯데하이마트는 이사회 산하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ESG 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비롯해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교수,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 등 3인으로 구성됐다.
ESG 위원회는 롯데하이마트 ESG 경영을 총괄하는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회사의 ESG 경영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또 구체적인 ESG 경영 활동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실천하며 성과를 직접 관리, 감독한다는 계획이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롯데하이마트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더하게 됐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월 ESG 개선 TFT(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시작으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SG 전담 조직을 구성해 ESG 경영 기획과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임직원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내이사 5명이 매월 1회씩 돌아가며 ESG 특별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사내 모바일 교육 플랫폼에서 임직원 인식 제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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